무형의 것들歌詞

添加日期:2023-12-14 時長:03分11秒 歌手:박혜원

기억된 죽으면 사라질
수 없는 나의 생일들
그날의 시간을 잘라놓은 듯한
눈결에 닳은 사진들
더이상 세상엔 어떠한 말도 없고
시인이 죽은 사회들
세 살배기 노을이 아직도 아름답듯
잃을 게 많은 노인들
흘려보낸 날의 뒷모습을 등지고
우연히 들른 오늘
결국 해져버린 낡은 책 한 권이
잃어버린 시간을 말해주네
그들은 이걸 사랑이라 한다지
삶이라는 사라지는 단어를 가지고
아직은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조금만 더 머물렀다 가려 합니다
푹 익은 계절의 끝자락에 머물러
허름한 시간을 적지
고이 아껴 듣던 노래 끝 소절을
끝내 부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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