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鄉愁) (Prod. by WOOGIE)歌詞
添加日期:2021-03-09 時長:00分00秒 歌手:禹元材
향수(鄉愁) (Prod. by WOOGIE) - 禹元材 (우원재)
詞:우원재
曲:WOOGIE
編曲:WOOGIE
뭐 어쩔 수 없는 거지 여기서는
현재란 말이 제일 무의미하니
뜬구름 잡니 마니 하는 문제에선
포기가 정답이란 거지
그니까 please talk about the past ya
그니까 please talk about the past ya
크게 다를 건 없지 철창을 두고 안과
밖을 정하는 건 내 몫이니
바깥바람 좀 쐬는 게 꿈이라고 치면
바꿀 수 있는 건 내 시야의 폭이니
여길 밖이라 명하지
역으로 내게 바뀌라 명하지
난 밖이라 명하지
누군간 탈출을 꿈꾼 적도 또
누구는 순종을 택한 것도
어찌 보면 최악 속 최선을 다한 거니까
그게 최악 속이란 게 딱한 거지
뭐 딱 한 가지 향수가 문제가 된 거지
딱 한 가지 향수가 문제가 된 거지
그래 향수가 문제가 됐지
지옥 같던 과거도 막상 지나가면
추억이란 말로 탈바꿈
색만 잿빛 도는 장면이고
돌고 도는 날들인데
미쳐 도는 건 정작 내가 됐지 비상
대피로 같던 연남 철길이
그립단 건 나 필히
지금을 기억할만한 거지 삐진 친구의
툭 튀어나온 입도
이제는 웃으며 쿨하게 넘길 것 같은데
아무리 해봐야 후회밖에 더 남겠어
지친 하루 와 불가피했던 피로
이제는 발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은데
또 그래봐야 뻗을 수 있는 건
내 빈 주먹밖에는 없겠어
난 무엇을 위해 행하는가
대체 난 무엇을 위해 행하는가
그게 행복을 위한 거라면
악을 행해도 괜찮은가
난 무엇을 위해 행했던가
대체 난 무엇을 위해 행했던가
누군가의 불행이
내게 행복이 될 때 어찌
그리 휑했던가
아 나 이제야 알겠지 모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
이제는 피부로 느껴지지
기억하는 모든 게 illusion
우리가 타협하는 이유
한순간 그 찰나의 이후 각색은
자유롭지 막무가내로 바뀌고
그 기분은 니가 일기 쓸 때 괜시리
이쁘게 적는 것과 비슷한 거지
누가 지 자서전에 침을 뱉고 싶겠냐고
그러니 향수라는 거지 과오는
착각으로 덮겠다고
뻔히 다 알면서 또 그리운 건
한계라고 부른다고
뻔히 다 알면서 또 그리우니
이걸 향수라고 부른다고
여기 모두는 불운하고
여린 것을 감안하고도
용서가 안되니 갇혔지
그래 그치만 그걸 무릅쓰고 아니
뭐 다행히도 버틸 능력을 갖췄지
그걸 여기서 향수라고 부른다고
우린 향기롭게 속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