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inst)歌詞

作曲 : 허정
수없이 많은
고민을 안고
잠 못 드는 밤이
익숙해지지
않는 내가
미워 질 때쯤
살며시
스며든 널
느낄 수 있다면
조금씩 난
봄이 온다
겨울은 옅어지고
준비할 세도 없이
조용히 적셔온다
너는 달라
말없이 다가와서
내 안에 꽃을 피워
조용히 적셔온다
수없이 많은
기억을 안고
잠드는 밤이
익숙해지지
않는 내가
미워 질 때쯤
살며시 다가와
날 안아준 품에
눈을 뜨면
찬란히 녹아내릴 꺼야
봄이 온다
흰 눈은 녹아내려
준비할 세도 없이
조용히 적셔온다
너는 달라
단비가 나를 체워
내 안에 꽃을 피워
조용히 적셔온다
네가 온다
봄처럼 포근하게
내 안에
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