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Prod. Bloop)歌詞

作詞 : eluuhjin
作曲 : Bloop
그댄 내가 바보같다해도
난 그저 행복을 바라서
살아왔어 부끄럽지 않도록
자꾸 내 답안지가 안맞아도
답을 썼고 몇번이나 바랐어
내 이름은 이젠 꽤나 바랬어
꿈은 내게 세상 제일 비싼 것
돈은 내게 세상에서 제일 싼 것
가끔 우쭐할 때도 있지
하지만 몇마디 말에 지치지
잊지 못하겠어 나는 의심
못난 내가 계속 비치지
행복 만들고 싶었는데
빼 먹은게 뭔지를 모르겠네
돌아보니 내 길이 굽이치네
걸어올 땐 분명 직선이었는데
아무도 몰라도 난 괜찮아 분명
잠들기 전 '수고했어 오늘도'
틀어놓으면 내가 날 위로
할 수 있으니깐 그거면 됐어
안 원해 백점
안 원해 백프로
난 그냥 해보고 싶어 내 손으로 채점
아무도 내 걸 몰라준대도
난 나의 행복을 위해서 계속 하겠어
이 방안의 날파리만이 내 목소릴 듣는다 해도
난 상관없어
난 오늘도 작은 날개를 폈어
날 기억못해도 잊어간대도
난 오늘 여기서 또 숨을 셨어
한숨을 셨어 난 꿈을 꿨어
이 작은 방에서 그거면 됐어
하루에도 몇번씩 난 무엇이 맞는지
고민하곤해 나의 삶이 작은 이유
누군가는 "그런 꿈은 저리 멀리 치워
너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위치야"
나도 내가 그런듯해
어쩜 이건 너무 늦은 주책
깨닫고파 지금 나의 주제
근데 고민하네 가사 주제나
나는 그저 행복하고 싶을 뿐이야
누가나 다 그렇듯이 나도 말이야
안주와 안락은 한글자 차이
그 사이에서 뛰쳐나와 난 뭐를 살지
모르겠어 지키고 싶은것 만큼
이루고 싶은 것 많아
그것들 다 못이룬다 해도
나는 절대 안해 나를 해고
나만 아는 행복 여기 빼곡
나만 아는 나의 노력 최선
나만 알아 내겐 세계 최고
물론 가끔 미칠듯이 외로워
그래도 난 그대로 나야
그저 나로서 행복하길 바랄 뿐이야
그대도 날 마냥 사랑 않아도 돼
난 내가 있으니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