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歌詞
添加日期:2021-05-17 時長:03分47秒 歌手:郭真言
作詞 : 손원로
作曲 : 박시춘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새가 울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고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