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그림자歌詞

添加日期:2023-12-09 時長:04分13秒 歌手:조바울

作詞 : 故윤동주
作曲 : 조유찬
황혼이 짙어지는 길모금에서
하루종일 시들은 귀를 기울이면
땅거미 옮겨지는 발자취소리
나는 총명했던가요
내 모든 것을 돌려보낸 뒤
허전히 뒷골목을 돌아
황혼처럼 물드는 내방으로 돌아오면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
마음 깊은 속에 괴로워하던 수많은 나를
하나 둘, 제 고장으로 돌려보내면
거리 모퉁이 어둠 속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흰 그림자
흰 그림자들
흰 그림자들
신념이 깊은 의젓한 양처럼
하루종일 시름없이 풀포기나 뜯자 X4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
마음 깊은 속에 괴로워하던 수많은 나를
하나 둘, 제 고장으로 돌려보내면
거리 모퉁이 어둠 속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흰 그림자
흰 그림자들
흰 그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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