휑해歌詞

添加日期:2021-04-24 時長:03分28秒 歌手:CROQ

휑해 (空洞) - CROQ (크록)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금방 잊을 것 같았는데
간지럽던 애정표현들마저
좋았나 봐 자꾸 떠오르곤 해
말론 설명이 안 되는 그리움
혼자선 반도 채울 수가
없겠더라고
나 정신 차려보니 주변은 휑해
너를 찾는 것도 나
널 두고 떠난 것도 나
혼자가 되고 나서야
너 없음 죽고 못 살아
Yeah 너 하나면 돼
내 생각은 두 번 다시 안 바뀌어
나 돌아갈래 둘이 함께일 때로
아침이 오는 줄도 모르고
너만 생각했어
어제도 오늘도 한 거라곤
그것 밖에 없어
한참을 뒤척이고 나서야
너란 답을 냈어
너가 아니면 안 돼
얼른 와서 내 옆에 누워줘
나같이 꽉 막힌 도로에서
후진이 될 리 없지
만나고 차이고
이별에 극복도 꽤 지겹지
너가 했던 행동하나
말하나가 다 명대사였고
명장면이었기에
쉽게 벗어나질 못해
이 모양 이 꼴로는
도저히 가까워질 수 없어
내 구구절절했던 변명
핑계거리들부터
거울 속 폐인이 돼버린
얼굴까지 죄다 못나 보여
제발 참견 마 원체
심한 기복을 어쩌라고
어딘가 휑해 구멍 난 것 같이
허전해 매일을
밑빠진 독에 물 붓기
누구나 다 겪는 이별이란 말
쉽게 하지 마
극복하지 못한 내가 듣기엔
간섭하기만 바쁜 무경험자
난 밤이 무서워서 낮에 잠들어
딱 한가지 바뀐 건
이젠 내꺼가 아닌 너
넌 착한 여자였었고
아까운 여자로
또 내 옆에 남아있겠구나
아닐 것 같더니
아침이 오는 줄도
모르고 너만 생각했어
어제도 오늘도 한 거라곤
그것 밖에 없어
한참을 뒤척이고 나서야
너란 답을 냈어
너가 아니면 안 돼
얼른 와서 내 옆에 누워줘
너 떠나고 난
다 텅텅 비었어
다 니가 준것들 뿐이어서
발라드 노래같이
평범한 노랫말
그걸론 아픈 날 표현 못 해
몸에 피가 나진않지만
내 기대감에
또 배신 당하면 안 돼
거봐 아직 비 오잖아
밖에 나가면 안 돼
혼자인 내 마음은
새 집처럼 넓고 휑한데
널 못 치워서
아무것도 못 담네
아침이 오는 줄도
모르고 너만 생각했어
어제도 오늘도 한 거라곤
그것 밖에 없어
한참을 뒤척이고 나서야
너란 답을 냈어
너가 아니면 안 돼
얼른 와서 내 옆에 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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