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선 길손歌詞
添加日期:2021-04-08 時長:03分29秒 歌手:이미자
만포선 길손 (滿浦線旅客) - 이미자 (李美子)
만포진 구불구불 육로길 아득한데
철죽꽃 국경선에 황혼이 설이는구나
날이 새면 정처없이
떠나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세상을 뗏목 위에 걸었다
오국성부는 바람 피리에 실어올제
꾸냥에 두레박엔 봄꿈이 처절철넘네
봄이가면 지향없이
흘러갈 양치기 길손
다시야 만날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낭림산 철죽꽃이 누렇게 늙어간다
당신의 오실날짜 강물에 적어보냈소
명마구리 우러우러
망망한 봄물결 위에
님 타신 청포돗대 기대리네 그리네